지난 3월에 열린 G-base camp 개소식 |
기존에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이 존재했으나, 프로그램간 연계 부족에 따른
정책효과 분산, 창업자 상호 및 지원주체와 교류,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초기 단계의 예비창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초기 예비창업자들을 위해서
G-base camp에서는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예비단계>창업단계>창업성장기’로
이루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창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G-base camp 시설 소개 |
G-base camp는 아이디어 네트워킹, 카페·라이브러리, 협업·커뮤니티, 강의·세미나실, 회의실, 운영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꽃피우는 장소답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제품 품평회 등이 진행되며 수용인원이 30명 정도되는 아이디어 네트워킹 공간과 20명 이상이 휴식을 하면서 지식공유가 가능한 카페·라이브러리에서 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협업·커뮤니티 공간과 강의·세미나실 등이 넉넉한 공간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세미나와
강의뿐 아니라 모임 등을 통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Challenge/Creation/Collaboration이라고 이름 붙여진
회의실은 최대 22명이 수용 가능하다.
창의 라이브러리 공간(위,왼쪽), 교류 및 협업 공간(위,오른쪽), 소그룹 미팅 및 토론 공간(가운데,왼쪽), 강의실 (기운데, 오른쪽 ), 세미나실(아래, 왼쪽), 1인 집중공간(아래, 오른쪽) |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창업 과정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창업의 첫 단추로 여겨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아이디어 형성 프로그램은 디자인 Thinking, 재도전
캠프, 연구원창업 교육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Thinking 프로그램(연2회, 100명) 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고객중심(시장형)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재도전 캠프(연2회, 50명)에서는 성공창업자들의 실패 경험담, 멘토링, 스토리강연 등을 통해 재창업 인식 개선 및 재도전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창업 교육(연20회, 200명)은 다가올
6월 11일부터 12일 2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을 대상으로 기술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술기반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다음은 아이디어 구체화(검증)과정을
통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창업에 있어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에는 아이디어 빌드 업 프로젝트, 크라우드소싱 지원사업, 광교
밸리 시제품제작, 글로벌 해커톤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디어
빌드업 프로젝트(연 4회,
40명)는 미래를 선도할 청년들을 대상으로 린스타트업 방식을 도입하여 아이디어 구현 및
사업화를 견인하며, 크라우드소싱 지원사업(연 4회, 40명)에서는 우수아이디어에
대한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평가, 시제품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광교 테크노밸리 기관의 인력, 연구장비 등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광교밸리 시제품제작 프로그램(상시,
50명)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신기술, 신시장을 창출하는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 역량강화교육과 경기도 창업경진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 역량강화교육은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여 역량강화 및 성장을
촉진하며 연 4회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기술 지식창업분야에서 우수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것 외에도 G-창업 멘토링, 토크콘서트, G-베이스캠프 네트워킹 등 전문가 그룹을 연계한 협력, 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G-창업 멘토링은 창업성장단계별, 업종별
등에 따른 집단멘토링 및 개별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어려움 해소 및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창의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의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다가올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6월 중에 베이스캠프에서는 앞서 소개했던 연구원 창업교육과 예비창업자에게
기술/시장/산업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G-베이스캠프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G-베이스캠프 등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3013)
또는 중소기업센터 창업지원팀(031-888-86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준 창업지원팀 담당자는 “G-베이스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사람들께서 오셔서 협업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아이디어 혹은 막연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혼자 고민하면서 현실화하는 과정을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이디어를 시장맞춤형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창업을 현실화하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추천했다.
(취재 및 정리 : 유수연 기자 yoosuyeon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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