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근무하는 박요명 사원을 만나다

이번 이달의 인물은 판교에 소재한 융기원 SNU&G ConTech Academy(이하 컨텍아카데미)의 박요명씨입니다. 2014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컨텍아카데미는 신개념 융합기술 전문교육센터로, 융기원이 운영하고있습니다. 판교에서 융합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3년차 박요명씨의 이야기를 통해 컨텍아카데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SNU&G ConTech Academy 박요명 사원

Q. 반갑습니다, 뉴스레터 독자분들을 위해 하시는 일과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교육사업팀 박요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의 SNU&G 컨텍아카데미라는 교육센터에서 융합기술전문교육과정 운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015년도 3월에 융기원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 대학원을 진학할지, 다른 전공으로 편입할지 고민하던 중 융기원 컨텍아카데미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었고 제가 생각하던 일을 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지원하였고, 연이 닿아 일하다 보니 어느덧 입사한지 3년차가 되었습니다.

▲ 기업맞춤교육 중인 강의실 모습

Q. 컨텍아카데미에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컨텍아카데미는 융기원에서 운영하는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로 융합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컨텍아카데미는 기업재직자부터 일반인까지 폭넓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기업재직자에게는 현업의 직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인공지능과 딥러닝, 자율주행차와 같이 R&D 관련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R&D, 기술교육 위주이기 때문에 서울대 및 국내 우수대학의 교수님 또는 융기원 연구진들을 연사로 모시고 강의를 진행합니다.



현재, 4차산업혁명의 대표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주제로 3차 강연이 열릴계획이며 ICT 관련 개발자 및 R&D 담당자,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에게 교육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융합의 대중화를 위해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하여  ‘융합명품강좌시리즈’를 열고 있으며 인문학, ICT, BT의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일반인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도 5월부터 7월까지 총 7주에 걸쳐 각 분야의 교수님들을 모시고 200명을 대상으로 강좌가 열렸습니다.

▲ 서울대 박태현 교수님(화학생물공학부)께서 진행 중인 융합명품강좌

Q. 박요명씨가 생각하는 컨텍아카데미만의 차별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SNU&G 컨텍아카데미는 ‘융합기술 전문교육센터’입니다. 다른 직업능력교육기관, IT학원, 기업연수원과 달리 R&D, 최신기술에 관한 A-Z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맞춤형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내용의 교육을 1대1로 구성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융기원과 서울대학교의 교수진들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많은 학생들과 함께했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님의 융합명품강좌

Q. 다양한 분들이 거쳐갔던만큼 보람을 느꼈던 일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일에 가장 보람을 느끼셨나요?

한 개의 교육과정이 종료 될 때 ‘내가 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많은 교육생의 도움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며 보람을 느낍니다. 1개의 교육이 진행되기 위해서 교육내용 구성부터 종료까지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어떤 교육과정은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으로 교육과정이 지연될 때도 있고, 반면 어떤 과정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우여곡절 끝에 개설된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교육받고 귀가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절로 교육을 받은 것처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컨텍아카데미 사무실에서

Q.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이 있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원합니다. 저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꿈은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컨텍아카데미도 제 꿈을 이룰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매년 컨텍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기업위탁과정, 공개모집과정, 융합명품강좌 시리즈 등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교육생분들이 융기원의 좋은 컨텐츠를 보고 배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컨텍아카데미에서 우리나라의 모든 융합기술을 교육하는 교육센터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