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1일 화요일

미래를 변화시킬 로봇, 휴머노이드 연구의 Dyros 연구실!


안녕하세요 ?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뉴스레터 기자 김민곤입니다.
저는 실험실 및 입주기업소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주변의 실험실 또는 입주기업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세계가 발전하고 변화될 미래 우리 세상의 모습 중에 가장 흥미로운 분야가 바로 로봇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은하철도 999와 같이 우주를 탐험하는 세상이 올 것을 기대하며 서울대학교에서 가장 융합과학을 연구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의 모임, 바로 Dyros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Dyros란 ‘Dynamic Robotics Systems’의 줄인 말로써 로봇 제어 및 제작을 연구하는 연구실입니다. Dyros 연구실에는 지도교수님으로서 박재흥 교수님이 계시며 2012년 7월 현재, 석사과정 학생 6명, 석사박사 통합 과정 학생이 3명, 박사과정 학생이 6명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자인, 미디어아트, 기계, 전기, 컴퓨터 공학 및 의료공학까지 다양한 학부 출신의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yros 연구실에서 기초적인 연구로 추구하는 분야에는 로봇 및 컴퓨터 아키텍쳐를 연구하는 분야, 의료 공학 분야에 사용되는 메디컬 로봇과 사람의 걸음걸이를 분석하여 이를 애니메이션과 영화 및 로봇의 걸음걸이에 적용하기 위한 걸음걸이 분석 등을 연구하는 파트로 나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연구한 결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다 사람과 가까운 로봇을 만들어 낸다는 목표하에 실제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1]은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의 개략적인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봇 공학은 산업적인 부분과 의료 산업 부분에 일부 적용되어 있지만, 휴머노이드는 언제나 정해져 있는 형식이 아니며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발전 시킬 수 있고, 창의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1] Dyros의 전체 연구 로드맵

하지만, 진정한 융합을 위해서 Dyros 연구실에는 항상 웃음과 열정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림2]에서 볼 수 있듯이, Dyros 연구실에서는 이이수 학생박현준 학생 Whole Body control과 의료용 로봇을 연구하다 지칠 때면 햄버거를 먹으며 재 충전을 하고 Manipulator contact estimation을 연구하다가 피곤할 때면 맛있는 커피 한잔을 하는 김기현 학생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특유의 표정으로 연구실의 사기를 올려주는 이민호 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홍일점 x 2 로 로봇의 singularity와 신발 굽 높이에 따른 보행 분석을 하는 한혜진, 박수민 학생이 있습니다. 또한, haptic device로 의료용 로봇을 제어하려고 하는 임진규, 이지민, 사람의 걸음걸이를 연구하는 김민곤, Dynamics를 효과적으로 계산하여 로봇의 병렬화 계산을 연구하는 신세호 학생과 피곤에 지친 우리 연구원들을 위해 감미로운 기타 선율을 들려주기도 하는 김상현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개팅을 구하지 못해 연락처를 첨부합니다. (010-5366-4xxx, “감사합니다.” 얏호!)


[그림2] 연구원들 사진1

[그림3]에서 볼 수 있듯이, 서로의 연구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나 토의할 것이 생기면 곧바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토론을 하며, 때론 사람의 걸음걸이를 연구하는 김민성 학생처럼 안철수 교수님께 상도 받기도 하며 축구에 살고 죽으며 dual 액츄에이터를 개발하고 있는 김용태 학생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Dyros 연구실에서는 연구뿐만 아니라 사람의 융합을 추구 하며 진정으로 사람과 비슷한, 사람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실입니다. 때로는 열정적으로 토의하고, 운동도하며 2011, 2012 원장배 축구대회에서 각종 상을 수상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3] 연구원들 사진2


[그림4] 교수님과 함께


 <Dyros 대표 학생의 인터뷰>

신세호(박사과정): 우리 연구실의 최종적인 목표는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기존의 휴머노이드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궁극적으로 사람과 같이 움직이고,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친근한 로봇과 그 기술을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IT에 국한되지 않고, 각 파트에서 다 같이 요소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기존의 IT가 갖고 있는 틀을 깨보자 라는 융합대학원의 가치관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로봇을 비롯한 융합과학기술 분야에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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