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8일 목요일

[Dr. diary]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돕는 App 서비스


지난 6월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주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 통해 창업 컨설팅 및 지원금 수혜를 받고 있는 국내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Dr.diary(닥터다이어리)'가 영국 벨파스트에서 개최된 국제 컴퓨터 기반 의료시스템 학회 (IEEE 29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based Medical System)에 초청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창업동아리 소속인 ‘Dr.diary(닥터다이어리)’는 당뇨환자를 위한 자가 혈당 관리를 돕는 웹&앱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동국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송제윤 대표와 함께 6명의 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Dr.diary(닥터다이어리)’는 올해 1월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Pilot test 및 연구를 통한 논문 출원과 동시에 4월부터 기획구체화와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림 1] Dr.diary의 맴버들

다른 팀들과 다른 Dr.diary만의 특징으로는 창업 멤버 중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 팀원들이 직접 기획을 맡고 있어 시중에 있는 당뇨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보다 더 당뇨인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는 점이다.

창업을 하기 위해 모인 팀원들 중 1형 당뇨환자가 2명이 있어서, "초기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가 어렵다"라는 문제제기를 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경험에서 우러나온 문제 제기를 통하여 앱을 디자인 한뒤 pilot test와 interview를 진행하였고, Dr.diary만의 고유한 기능들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기존의 앱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다.
  - 혈당관리에 음식의 종류와 양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임.
  - 개인마다 음식별 혈당반응지수가 달라 표준화된 인슐린 정량이 존재하지 않음.
  - 음식 섭취 후 요구되는 용량의 인슐린을 예상하여 투여 후 혈당을 측정해보는 경험 기반 혈당 관리가 불가피.




[그림 2] 기존 앱들과 Dr.diary와의 차이점

이러한 기존 앱들을 극복하고자 [그림 3]과 같은 Dr.diary 만의 기능을 개발하였다. 캘린더로 구성된 홈화면을 통하여 하루 최고혈당 및 최저혈당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통계 기능으로 한달 동안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파악하게끔 하였다.
또한 웹(Web) 서비스와 연동하여, 앱 상에 기록한 모든 개인 혈당 관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웹 상에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개인 혈당 기록에 관리사가 코멘트를 남겨 개인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 3] Dr.diary의 기능
이렇듯 차별적인 Dr.diary의  기능들을 통하여, Dr.diary(닥터다이어리)는 현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 경기도 대학생 융합 지원 사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SK 청년 飛上 프로젝트 창업 동아리 선정, 중소기업청 주관 정부지원 창업 프로젝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Bio 창업경진대회 본선진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 대학창업유망팀300 등을 진행중에 있다.
참고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도내 대학생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 멘토링, 자금 등을 제공하여 청년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 글쓴이 소개
글쓴이: 김상현 연구원 (융기원 디지털휴먼연구센터)
메일: ggory15@snu.ac.kr
관심분야: 로봇 핸드 제어, 로봇 상체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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