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학생 인턴, 심포지엄 개최

지난 3월 경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 1기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던 인턴들의 5주간 활동이 4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학생들은 이날 융기원 로비에서 개최된 '2017년 제1회 경기도 인턴 융합기술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 활동을 통해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대한 평가를 받았다.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인턴들

연구성과에 대한 평가는 1차적으로 평가위원들이 포스터가 전시되고 있는 로비를 돌아다니며 각 인턴 교육생의 연구성과 발표를 들은 후 실제 연구 내용 및 기여점에 관하여 질의를 하고, 인턴들이 이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턴들은 5주 간의 짧은 활동 기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준비했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연구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티커 투표를 통해 서로를 평가하는 인턴들

위원들의 평가가 끝난 후 인턴들은 모든 1기 인턴들의 연구결과 중 가장 우수한 포스터에 스티커를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위원들의 평가와 더불어 인턴들이 직접 2차 평가에 참여해 발표와 평가를 모두 경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융합기술 심포지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
최우수 : 멀티스케일CAE연구실 신희선(좌)
우수 : 전기화학연구실 박해주(좌), 식물기능성소재연구실 이보현(우)

▲우수 인턴에세이 상을 수상한
전기화학연구실 박해주(좌), ㈜지플러스생명과학 정선호(우) 학생

한편, 4월 28일에는 인턴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이 열렸다. 이 날 수료식에 참석한 인턴들은 서로 어색했던 발대식 때의 모습과 달리, 한결 밝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서로 인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료식에서는 연구성과 발표회인 융합기술 심포지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인턴 수료생들과, 인턴 기간 동안 작성하는 인턴활동 에세이를 우수하게 작성한 인턴 수료생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우수 에세이상을 수상한 인턴 수료생들은 인턴활동 전반에 걸쳐 얻은 경험과 느낀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활동 기간 동안 연구실에서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했던 과정과, 이러한 과정을 통해 향후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자료나 개인적인 깨달음 등을 얻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실에서 알게 된 연구원 선배들이나 동기 인턴들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유근 교육본부장은 수료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융기원에서의 인턴 생활이 향후 대학원이나 회사 생활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이야기하였고, 사회생활 및 인생 철학에 관해 인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하기도 했으며, 마지막으로 경기도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