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융기원 경영관리본부 시설관리팀에서의 인턴생활 | 정진수 학생

글 : 정진수 학생 (한국산업기술대학교)

  2013 여름, 학교 홈페이지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대학생 하계인턴을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보았다. 32 연구소 기관에서 34명을 모집 중이었다. 중에서 직장에서의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기 위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경영관리본부에 지원하였다

이번 인턴 모집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었던 나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영관리본부라면, 기계공학도 보다는 인문계열 인턴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뽑히지 않을 같은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합격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융기원 지하에서 관련시설을 둘러 보는 정진수 학생

  경영관리본부 내에 여러 부서들이 있지만 중에서 시설관리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시설관리팀은 입주관리, 관리비정산, 설비운영점검, 법정검사 관리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한다. 한마디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건물 전체 시설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일이 많다 보니 인턴 생활동안 항상 업무가 빠르게 돌아갔고 통화하면서 바쁜게 일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예전에 아르바이트로 건물 관리 업무를 해보았는데 이곳에서는 훨씬 크고 체계적인 관리 업무를 직접 보고 배워볼 있어서 일을 할수록 열정이 생겼다.

시설관리팀 사무실 근무

  처음 인턴을 시작했을  이 범 팀장이 보고서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업체나 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우리의 입장에서 어떤 정보가 중요하고 어떤 정보가 필요 없는지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처음에는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눈여겨 봐야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없어서 계속 보고 팀장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다시 해보니 점점 나아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시설관리팀 관리 도면

  한번은 팀장과 건물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입주 업체나 건물 시설들을 돌아보았는데 기억에 남았던 곳은 기계실이었다. 우선 기계실에서는 이론으로만 배웠던 흡수식 냉온수기라던가 지열을 이용할 있는 장비들을 보았는데,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다뤘던 부분들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고 어느 정도의 효율을 내는지를 직접 확인해 있었는데, 아무래도 기계공학도이다 보니 기계 장비 등을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이곳에 있는 기계 장비 들은 쉽게 있는 것들이 아니어서 더 배울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인턴과정 완료 후 단체 기념사진

  두 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인턴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운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다. 주어진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막막했던 순간도 많았지만, 몰랐던 것들은 물어보면서 하나하나 배운다는 자세로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 한번은 Autocad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건물 도면을 확인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기계공학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자신있는 부분이라 쉽게 일을 경우도 있었다

 살아가면서 어떤 것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턴으로 지내면서 업무에 대한 배움도 있었지만, 그것들과 더불어 경영관리본부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지냈던 시간들은 나에게 있어 더할 없는 많은 경험이 되었다. 경험들이 인생의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사회인으로 나갈 힘이 거라 믿는다. 두 달 간 한 가족처럼 대해준 이범 팀장 이하 경영관리본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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