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5일 수요일

연결의 진정한 의미: Linked Data 센터 ㅣ 이호연(인천대학교)

2015 동계인턴에 참여한 이호연 학생 (인천대학교 경영학과)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공동체 형성이 되었고 자료와 정보를 연결시켜 지식이 되었으며 나아가 국가와 국가를 연결시켜 글로벌화가 되었듯이 '연결'은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연구의 중심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Linked Data센터가 있습니다. 2015 1, 나는 이곳에서 인턴생활을 하였습니다. 융기원 인턴 경험에 대해 궁금해하실 예비 인턴들을 위해 나의 인턴생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림 1 광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융기원

Q. 어떻게 Linked Data센터의 인턴을 할 수 있을까요?
A. 매년 7, 12월에 융기원에서는 대학생 인턴을 모집합니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열정을 가진 성실한 지원자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인 집 주소가 경기도이거나 다니는 대학교가 경기도내 위치하는 대학생으로 둘중 하나만 충족해도 되고, 2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이면 됩니다. 연구원이라는 특성상 문과생이라 지원하기 꺼려지신다고요? 걱정하지마세요! 경영학을 전공하는 문과생인 저에게도 광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Q.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지원한 Linked data센터의 업무는 어떠한가요?
A. 이 분야는 전공수업시간에 잠깐 배운적은 있으나 조금은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분야였습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배우려는 학습의 자세를 가지고 시작한다면 낯선 용어와 프로그램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Linked data센터의 핵심은 Data에 사용자 편의에 맡게 가치를 부여하고 연결하여 information으로 변환하는 데 있습니다. , 우리는 사용자들은 보지 못하면 찾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시야를 넓혀 주기 위해 풍부한 정보를 연결하여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 Linked Data센터의 업무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단편적인 예를 들면 Linked data란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작품을 검색하면 문학작품에 관련된 정보만 나오는 것을 넘어 문학작품의 시대적 배경, 그 저작자의 출신학교에 관련된 또 다른 정보가 연결되어 사용자는 더욱 풍부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얻게 되는 형식이죠. 이는 빅 데이터를 비롯해 정보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정보처리능력을 갖춘 대학생으로서 요구되는 필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2 : 연결의 가치를 찾는 Linked Data

Q. 융기원 인턴만의 좋은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먼저, 수업으로만 듣던 전공분야를 직접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체험해보고 연구원, 또는 대학원 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융기원만의 깔끔한 환경에서 업무는 더욱 효율성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었으며 연구원내의 인원들과의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배워가며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어느 대외활동에서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임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융기원 인턴만의 매력은 매주 열리는 브라운백 세미나와 다양한 학교와 전공을 가진 50여 명의 인턴 동기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백 세미나는 가볍게 점심을 먹으며 융기원내의 다양한 센터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며, 이곳에서 유익한 강연을 들으며 직접 토론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경영학을 전공하는 제가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전공의 인턴동기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할 수 있죠.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기들과 카페에서 인턴생활을 공유하기도 하였고, 융기원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가끔씩 먹던 빅맥은 융기원 생활의 활력을 더합니다.

Q. 연결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A. 요즘은 어떠한 기업이나 모든 집단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선호하죠. 그러한 창의성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저는 지난 1 Linked Data센터에서 일하면서 조금이나마 저만의 답을 내려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연결함으로써 다른 분야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때 창의적인 발상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지식을 혼자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유를 하여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용하게 함으로써 그 가치는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 연결된 데이터는 개방되고 공유되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함을 가져오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Linked Data센터의 연구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 3 -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먹은 고품질의 점심

Q. 마지막으로 차기 Linked Data센터 인턴에게 전해주고 싶은 꿀Tip
인턴생활을 하면서 센터장이나 연구원이 시키시는 일만 하겠다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배우려는 자세로 끊임없이 물어보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공부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Tip인데요^^ Linked Data센터장님은 커피타임을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센스있게 커피를 내려서 궁금한 점에 대해 여쭙고 함께 담소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턴생활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1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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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호연이가 나보다 더 핵심적으로 우리 센터 소게를 해줬네. 다음에 또 놀러와 커피 한 잔 하게. 너희들과 같이 일할 때가 참 즐거운 순간이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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